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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양양 총감독 최헌기 작가
중국에서 태어난 최헌기 작가
최헌기 작가는 1962년 중국 길림성 안도현 백두산 자락의 첫 동네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중국의 문화적 환경에서 화가로 성장하여 이후 중국의 수도 북경에 거주하며 중국 현대미술계에서 전위적인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최헌기 작가에게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년 한중수교,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열정적인 응원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러한 역사적 순간들을 목격하며 그는 모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각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예술 세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한반도 통일주의자이자 미래지향적 예술가로 정의합니다.
최헌기 작가는 1994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중국 미술관에서 최연소 초대작가로 개인전을 개최하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예술 세계는 추상미술, 팝아트, 대지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주요 비엔날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창원 조각 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현대미술 행사는 물론, 베니스 비엔날레에도 초대작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아트양양 창립자
2017년부터 최헌기 작가는 강원도 양양에서 예술인 마을 “아트양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공간 조성을 넘어서, 국내외 20여 명의 작가들과 협력하여 약 1만여 평의 대지에 작업실, 아트호텔, 아트카페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대지예술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그는 중국과 한국, 양국의 문화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현대예술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